실업 최강 HC코로사가 대한항공배 핸드볼큰잔치에서 2연승을 달렸다.
코로사는 6일 강원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장대수, 박찬용, 이태영, 이준희(이상 4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를 27-20, 7점 차로 가볍게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코로사는 경기 시작부터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성균관대를 몰아붙여 전반을 15-8로 크게 앞선 뒤 후반 초반 장대수가 연거푸 2골을 폭발시켜 17-8, 9점 차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성균관대는 이민진이 6골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이날 방어율 46%로 화려한 선방을 펼친 코로사의 특급 골키퍼 강일구에게 번번이 슛이 막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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