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2005 한국바둑대상 최우수 기사상(MVP)을 수상했다.
이 9단은 신문방송 바둑담당 기자단 투표결과 35표 중 17표를 얻어 2005년을 빛낸 최고기사로 선정됐다. 이 9단은 남자부문 인기 기사상도 받아 2관왕이 됐다.
우수 기사상은 박영훈 9단, 감투상은 김동엽 9단, 신예기사상은 강동윤 4단, 여류 기사상은 조혜연 6단, 여자부문 인기상은 박지은 6단이 차지했다.
5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한화갑 총재와 허동수 이사장, 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 김인 9단 조훈현 9단 등 바둑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현 기자 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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