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축구선수권에서 사상 첫 3연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한 재일 조선인총연합회(총련)계열 오사카 조선고급학교가 더 이상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사카 조선고급학교는 5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링카이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야주고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결승이 열리는 도쿄 국립경기장 문턱에서 좌절했다. 오사카 조선고는 후반 15분 포워드 조영지(2학년)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32분 동점골을 내줘 1-1로 경기를 끝냈고, 이어 승부차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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