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교산 일부 등산로에 대해 내달 1일부터 부분휴식년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휴식년제 대상 구간은 사방댐∼노루목(1.4㎞), 절터 약수터∼억새밭(0.4㎞), 백년수 약수터∼백년수 정상(0.3㎞), 백년수 삼거리∼천년수 정상(0.3㎞) 4개 노선이다.
2003년 2월부터 휴식년제가 실시된 경기대∼백년수 약수터(3㎞) 구간과 삼림욕장∼광교헬기장(4㎞) 구간의 등산로는 다시 개방된다.
해발 582㎙의 시루봉이 정상인 광교산은 도심에 위치해 평일 3,000여명, 휴일 1만여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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