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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프로그램 "꿩먹고 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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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프로그램 "꿩먹고 알먹고"

입력
2006.01.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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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도 찾고 시청률도 올리고’

2006년 벽두부터 케이블과 지상파 방송사들이 스타 찾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인 Mnet은 3일부터 신인 모델을 발굴하는 16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 앰 어 모델’(I am a model)을 방송한다.

‘아이 앰 어 모델’은 정상급 모델인 박둘선, 송경아, 장윤주가 자신들의 뒤를 이를 5명의 후보 중 자신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우승자를 뽑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5명의 후보들은 워킹과 화장법 같은 모델이 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지식부터 자기 관리와 톱 모델의 노하우까지를 전수받게 된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00: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연예인 지망생 7명을 스타로 키워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타메이커’ 시즌 1을 선보였던 패션ㆍ뷰티 전문 동아TV도 3일부터 2기 오디션을 실시한다. 현재 총 7부 중 5회까지가 방영된 ‘스타 메이커’ 시즌 1은 동아TV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도전 신데렐라’를 제치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블 채널과 달리 그간 본격적인 리얼리티 쇼를 선보이지 않았던 지상파 방송사도 스타 발굴을 소재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들었다. SBS는 3월 첫 주부터 토요일 오후 5시에 모두 10회에 걸쳐 ‘슈퍼스타 서바이벌’을 방송할 예정이다. 제2의 비를 발굴한다는 목표로 가수 박진영이 운영하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SBS프로덕션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슈퍼스타 서바이벌’ 행사에는 지금까지 3,5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슈퍼스타 서바이벌’에는 3일부터 전국 7개 지역을 돌며 열리는 국내 예선과 하와이, LA, 밴쿠버를 거치는 미주 지역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후보들이 참가해 가창력과 연기력, 춤 실력을 놓고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게 된다.

‘슈퍼스타 서바이벌’을 1년간 준비해온 SBS프로덕션 제작본부 이충용 국장은 “오늘날 콘텐츠의 핵심은 스타이고 대중들의 관심도 이들에게 쏠릴 수 밖에 없다”며 “그간 많은 예산과 시간, 인력이 투입되는 까닭에 지상파 방송사들이 쉽게 나서지 못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스타 발굴이란 소재가 맞물려 큰 파급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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