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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취업관/ 맡았던 일 전문성 부각해 이력서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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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취업관/ 맡았던 일 전문성 부각해 이력서 써야

입력
2006.01.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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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유통업체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다 2002년 퇴사한 35세 남성입니다. 개인사업을 하다 잘 안돼 경력직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번번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서류전형이라도 통과해야 면접에서 능력을 보일 수 있을 텐데, 서류전형 통과를 위한 비법이 없을까요.

●상담 결과

신입직의 경우 채용 공고 기준이 서류전형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공의 선호나 자격사항 우대, 영어 구사 능력 등 대부분 공고 내용이 서류전형에서 그대로 가이드로 작용합니다.

반면 경력직 구직자는 이력서에서 자신을 왜 채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줘야 합니다.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그 외의 다른 점에서 다른 구직자와 차별성을 갖는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경력자는 무엇보다 자신이 맡았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때 자신이 해왔던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 해서 구직 활동을 하면서 직무 분야를 전환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경력사원 채용은 그 사람의 과거 경험을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경험을 수치화할 수 있다면 이를 이력서에 반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개인의 성과인지 팀의 성과인지, 만약 팀의 성과라면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특히 매니저급인 경우 자신의 리더십 능력을 나타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잡코리아 기획서비스본부장 정유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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