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발생량이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인당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발생량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2004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전국 폐기물 발생량은 30만4,000톤으로 2003년 29만5,000톤 보다 2.9% 증가했으나, 생활쓰레기는 하루 평균 5만7톤으로 전년의 5만736톤 보다 1.4% 감소했다.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준 것은 서울의 1인당 1일 발생량이 2003년의 1.17㎏에서 2004년 1.13㎏으로 3.4% 감소하는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생활쓰레기가 줄었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1.03㎏으로 미국(2.00㎏) 영국(1.59㎏) 일본(1.12㎏) 등 OECD 30개 회원국의 평균 발생량(1.56㎏)보다 적었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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