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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점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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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점차 승리'

입력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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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풀세트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한국전력을 힘겹게 따돌리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대한항공은 28일 마산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맞아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3-2(25-23, 23-25, 25-23, 23-25, 15-13)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 함께 2승8패가 됐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한국전력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선수단 전원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마음을 다잡은 대한항공은 이날 종전과 다른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조직력으로 무장한 한전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대한항공은 강호진(22점)과 정양훈(17점) ‘쌍두마차’가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정평호가 29점을 혼자 쓸어담고 강석민이 21점을 올리며 맹추격했지만 해결사 부재를 실감하며 고개를 숙였다.

기선은 대한항공이 잡았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24-23으로 접전을 벌이다 강동진이 블로킹을 성공해 먼저 첫 세트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승부는 시소게임을 펼쳤고 세트 스코어는 2-2가 됐다. 혼전을 거듭한 5세트에서 대한항공은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경훈이 천금의 블로킹을 성공,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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