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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현대증권-라이브코드-로케트전기

입력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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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증권사 종합자산계좌관리(CMA) 허용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조용화 연구원은 29일 “전국 140여개의 가장 많은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증권이 이번 증권사 규제완화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최근 시장점유율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코스닥 부문의 수수료율 인상으로 수익성도 개선돼 이달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주가가 경쟁사 대비 20% 이상 할인된 상태라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라이브코드

탤런트 최진실 소속사 인수 추진 호재로 급등 행진을 이어온 라이브코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그 동안의 급등세에 대한 경계심리와 연예인 소속사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초특급 연예인의 경우 소속사와의 수익배분 비율이 높아 실제 소속사가 가져가는 수익은 크지 않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고엔터테인먼트(하한가) 정호코리아(_13.36%) 등 다른 연예인 관련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로케트전기

중국업체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로케트전기는 29일 “지난 5월 중국 충팍배터리사와 345만 달러 규모의 알카라인 건전지 설비 제작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며 “이후 6개월에 걸친 제작과정을 최근 완료해 30일 설비를 선적한다”고 밝혔다.

로케트전기는 이번 선적으로 계약금액의 20%였던 선수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전액 수령했다. 이 금액은 올해 결산 때 매출액에 100% 반영돼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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