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충북 충주ㆍ제천, 경북 영주 등 3개도 5개시 6개군이 중부내륙 광역권으로 지정돼 앞으로 10년간 70개 지역개발사업에 8조9,000여억원이 투입돼 개발된다. 전남 나주ㆍ담양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은 고대문화자원 보전을 위해 1조1,301억원의 자금이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광역단위의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들 두 곳을 중부내륙 광역권과 영산강 특정지역으로 각각 지정,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부내륙권은 강원 원주시와 영월ㆍ횡성군 전역, 충북 충주ㆍ제천시, 단양ㆍ음성군, 경북 영주ㆍ문경시, 예천ㆍ봉화군 일원으로 면적은 8,641.03㎢에 달한다. 국비 4조329억원(45.1%), 지방비 1조9,160억원(21.5%), 민자 2조9,840억원(33.4%) 등 모두 8조9,329억원이 투입된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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