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 주장이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05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이자 전 미즈메디병원 연구소장인 윤현수 한양대 의대 교수는 28일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줄기세포 배양을 담당한 김선종 연구원 모르게 황 교수팀의 누군가가 줄기세포 오염사고가 난 후 미즈메디병원의 것으로 바꿔치기해 놓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줄기세포 바꿔치기 같은 터무니없는 일을 황 교수가 언급한 것 자체가 그들의 혐의를 더 짙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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