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野 "李총리, 브로커 尹씨와 골프…연관 밝혀라"

한나라당은 27일 이해찬 총리가 지난달 말 구속된 거물 브로커 윤상림 씨와 1~2개월에 한번씩 골프를 쳤다는 보도와 관련, “이 총리는 윤 씨와의 교분 내역을 공개하고 브로커 활동에 도움을 줬는지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씨의 브로커 활동 배후로 추측되는 실세가 이해찬 총리가 아닌지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며 “이 총리 취임 후 골프를 친 것 뿐 아니라 윤씨가 공관을 드나들고 후원금을 직접 전달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 총리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혁범 기자 hbkwo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