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버드러지 마을에서 31일 오전11시 ‘2005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버드러지 마을은 안면도, 변산반도와 함께 서해안 3대 낙조 명승지로 꼽히는 곳. 올해 행사에서는 사물놀이의 길잡이를 시작으로 마을 앞 바닷가에서 해넘이를 감상하고, 해가 진 뒤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떡메치기, 널뛰기, 고구마묵 만들기, 새끼꼬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영화감상, 먹거리장터, 특산물판매장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참석자 모두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원하는 사람은 마을에서 민박(선착순 20가족)도 할 수 있다. 낙조마을 홈페이지(nakjo.invil.org) 참조. 문의 (032)937-5518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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