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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財테크/ 새해맞이 노후대비 수칙 5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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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財테크/ 새해맞이 노후대비 수칙 5계명

입력
2005.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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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부터 노후 대비를 시작해야 할 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해를 맞아 노후 대비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살펴본다.

1. 노후를 위한 재무목표를 세워보자

우선,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내가 추구하는 노후의 모습을 위해 과연 어느 만큼의 자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얼마의 자금을 확보해야 할 지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로 목표를 세우다 보면 추진전략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일단 목표를 세웠으면 바로 시작해야 한다. 시작이 늦을수록 나중에 돌아오는 부담은 가중되기 때문이다.

2. 평생직업을 개발한다

제1의 전략은 ‘재테크’보다 ‘일테크’여야 한다. 노후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은퇴시기를 늦추는 것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평생 직장은 어렵더라도 평생 직업은 은퇴시기를 늦추거나 평생 은퇴하지 않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나이 들어서도 수입원이 될 수 있는 나만의 특기 등을 통해 평생직업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연금상품을 적극 활용한다

국민연금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기능을 하고 퇴직연금과 같은 기업연금이 ‘표준생활’을 보장하는 기능을 한다면, 개인이 추가 가입하는 개인연금은 ‘여유생활’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노후보장을 위한 ‘3층 사회보장 체계‘이다. 따라서 평소 연금상품을 통해 저축하는 노력이 나중에 보다 여유로운 노후로 되돌아온다. 연금저축 등을 통해 노후대비를 진행하면서 소득공제 등의 세금혜택까지 얻는다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아닐 수 없다.

4. 위험관리를 병행한다

노후와 관련해서는 항상 두 가지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노후기간 동안의 자금확보 문제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위험관리가 그것이다. 저축이나 연금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한다면 불의의 사고에 대한 위험은 보험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통해 위험관리를 병행한다면 보다 탄탄한 노후대비를 진행 할 수 있다.

5. 장기투자전략으로 진행한다

노후대비 재테크의 원칙은 장기투자전략이다. 노후대비 자체가 장기과제이기도 하지만 투자기간이 길수록 투자의 성과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펀드나 투자상품 가입 때 장기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일 없이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립식 펀드나 변액보험과 같은 투자상품에 장기투자 함으로써 수익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더 큰 성과를 얻고자 한다면 더 많은 시간을 재테크에 투자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는 정보가 부족해 투자할 수 없다는 말이 성립하지 않는다. 주어진 정보를 누가 더 알차게 활용하느냐가 승부를 결정한다.

한상언 신한은행 재테크팀장 hans03@shin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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