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종합건설(대표이사 곽규환 www.dd.co.kr)이 자체 브랜드를 ‘황토방’에서 숲이 많다는 의미의 ‘다숲’으로 바꾼 뒤 선보인 아파트들이 신개념 웰빙 주거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숲캐슬’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올 7월 진해 장천의 ‘대동 다숲’ 분양에서도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90%에 육박하는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 대동건설이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친환경 건자재가 때마침 불어온 웰빙 바람과 새집증후군에 대한 우려 등과 맞물리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대동건설이 내놓은 친환경 건자재는 황토와 고령토 제올라이트 등을 다양한 기능성 벽돌로 개발한 것으로, 다숲 시리즈 6종류 20여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다숲 제품은 인체에 가장 치명적인 포름알데히드의 농도를 WHO권장치이며 미국, 일본 등 허용 기준치인 0.08ppm 이하로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제거한 이들 제품은 습도 조절, 항균 작용, 음이온 방출 등 기능이 탁월해 도심 아파트에서도 깊은 숲속에서 산림욕을 하는 듯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기존의 건축자재, 시멘트 공간에서 벗어나 진한 황토 기운까지 느낄 수 있는 살아 숨쉬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집’을 만날 수 있게 한 것이다. 다숲 제품의 벽과 바닥 등에서 방출되는 음이온의 양은 700~1,000개/cc로 자연에서 발생되는 음이온의 양과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최근 개발된 황토로 만든 기포콘크리트는 층간소음까지 줄여주는 황토방음재로서 경량충격음 58dB 이하의 방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발생시키는 방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방음재여서 건설업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대동건설은 1987년 창립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10만호가 넘는 주택을 공급한 경남 1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지난해 동탄신도시 동시분양에서 서울지역 대형 건설사들과 경합을 벌여 성공적인 분양률을 기록한데 이어 공주, 춘천, 당진, 원주 등에서도 사업을 계획하는 등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하며 지역 대표 건설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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