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별내 국민임대주택단지(154만평)개발계획이 확정돼 2008년부터 2만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신도시급으로 한국토지공사가 개발하는 남양주 별내 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계획이 20일 승인ㆍ고시된다”고 19일 밝혔다. 건교부는 내년 말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2007년 부지 조성공사를 거쳐 2008년 말부터 국민임대주택 1만 가구 등 총 2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별내지구는 수용인구 6만3,000명을 목표로 주택 2만1,000여 가구(임대 1만500가구)를 건설한다. 인구밀도가 ㏊당 124명(분당 199명, 평촌 333명),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 150%, 공원ㆍ녹지율은 29%의 중ㆍ저밀도 친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에서 동쪽으로 16㎞ 떨어진 지점으로, 대중 교통 여건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무주택 서민들에게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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