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그룹은 19일 정몽구(사진) 회장과 임직원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또 31일까지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시설이나 이웃을 방문, 10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봉사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이에 앞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쌀 나눔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전국의 4만5,000여 저소득 가구에 햅쌀 20㎏ 1포대씩 총 20억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올해에도 성금 기탁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그 동안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왔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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