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 가중치 등 대학별 유·불리 따져야
정시에 지원할 때에는 자신의 논술 실력 및 수능시험에서 영역별 가중치가 부여됐을 때 유리함의 여부, 학생부에서 특정한 교과목을 선택했을 때 유·불리 여부, 변환표준점수에서 자신이 택한 수능 영역과 과목에 대한 변환점수의 유·불리 여부 등등의 전형요소와 관련된 제반의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해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은 요소들이 현저하게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승부를 걸어야 한다.
평어든 석차백분율이든 학생부 성적이 저조하거나 논술에 자신이 없을 때는 정시에서도 수능성적만으로 전형을 하는 대학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일부 인원을 정시에서 수능만으로 100% 전형하는 대학이 비교적 많다는 점을 기억하라.
또한 논술점수를 잘 받으면 대학과 학과에 따라 평균 3점 정도는 수능에서 모자라는 점수를 만회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논술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논술반영대학을 겨냥하되, 논술 반영 폭이 큰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남학생과 여학생들은 대체로 서로 간 선호 학과(예 - 여학생:어문계열, 사범계열, 이학계열, 남학생:사회계열, 법정계열, 경상계열, 공학계열 등)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남녀공학대학을 겨냥하는 경우 이런 학과들은 상호 피하는 것이 좋다.
학과군이나 단과대, 학부 모집에 지원할 때는 희망하는 전공 분야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한 후 지원하고, 금년도에 학과명칭이 바뀌었거나 신설된 학과는 보통 지원률이 치솟고 합격선 역시 상승할 확률이 크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생학과는 특히 그러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할 때 국내의 대기업과 중견 기업들은 여전히 대학입학 당시 수능성적 평균점에 의해서 출신대학의 학과를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대학에서 주어지는 각종 특혜나 안전한 합격만을 위해 지나치게 하향 지원하는 것은 장차 대학 졸업 후 자기 손해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무리한 하향선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수능과 학생부뿐 아니라, 자신의 심층면접, 논술에 대한 능력까지 잘 따져서 지망대학을 결정하도록 한다.
정시지원 시 ‘가’, ‘나’군 대학학과와 ‘다’군의 대학학과 수준이 엇비슷하게 평가되는 정도라고 판단되는 경우, ‘다’군의 대학학과를 지원할 때는 ‘가’, ‘나’군 보다 2~3점에서 4~5점 정도 더 점수 여유를 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다’군의 대학에서는 1차 합격자 발표에서 낙방 할 수 있지만 추가모집에서는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한다.
그러나 ‘다’군 모집이라 해도 지방대학 중에는 오히려 ‘다’군 합격선이 ‘가’, ‘나’군보다 낮은 경우도 있으므로 대학의 위상과 주변 여건까지를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원칙적으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구분이 없어졌으나 수능선택과목에 따라 구분되어 진다고 할 수 있다. 작년 입시를 통해 살펴보면 교차지원을 전면 혹은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 동일계 지망자 가산점이 크지 않았으며 표준점수에서 타 계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은 (특히 수리 ‘가’형과 ‘나’형을 비교했을 때) 교차지원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인문계 수험생들의 경우 자연계 수험생들보다 수리영역에서 수리‘나’형의 표준점수가 수리‘가’형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자연계 수험생들은 교차지원자 모집 폭이 작거나 교차지원을 허용하더라도 인문계 수험생들을 별도 전형하는 대학의 자연계 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 논술·면접이 당락 결정 준비 철저
19일 수능 성적이 발표됐다.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 직후 세웠던 지원 전략을 토대로 다시 한번 영역별 성적을 분석하여 각 군별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수능 반영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 한다
정시모집의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가 있다. 대학에서 수능 반영 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고, 수험생이 임의로 수능 반영 영역을 선택 할 수도 있다.
또한 반영 과목 수도 대학마다 다양하다. 5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1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본인의 영역별 수능 성적을 분석하여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는 가중치를 잘 확인해야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서는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도록 지정한 대학들이 많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이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수리 영역은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하고, 탐구 영역도 사회탐구 과학탐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많은 대학들이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는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경우 일정 비율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수리 영역의 가형과 나형 및 탐구 영역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가중치 반영 여부와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중요하다
정시모집의 학생부 반영은 외형상 반영 비율은 높아도 실질반영 비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특히 평어를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는 학생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된다. 다만 학생부 반영에서 석차백분율을 활용하는 경우는 대학에 따라서 학생부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다.
특히 서울대는 학생부 반영에서 예체능 과목은 평어를, 나머지 과목은 석차백분율을 활용하고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점과 수능 성적 100점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따라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끼리는 학생부 교과 성적에서 점수 차가 거의 없지만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생들(특목고나 비평준화 지역 명문고 등)은 불리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수능 성적으로 만회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지난해 입시에서 드러났다.
논술고사와 심층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작년부터 수능 성적 표시에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하면서 수능 성적의 변별력은 상당히 낮아졌다.
그리고 수능 성적을 반영하면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일정한 점수로 환산을 하기 때문에(서울대는 표준점수 기준으로 420점을 다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적용) 수능 성적의 변별력은 더 낮아진다. 따라서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는 마지막 순간에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되었다.
논술고사 대비는 지망 대학의 논술고사 요강에 맞추어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고 본인이 작성한 글을 논술지도 선생님을 통해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도 잘 활용해야 한다. 한번은 합격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김영일 중앙학원 원장/ 대학 입시군별 2~3개 압축해야
<1단계> 자신의 장래 목표 및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자
자신의 장래 목표, 적성, 가치관, 흥미, 부모님의 기대 등을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한다.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에 합격부터 하고 보자는 안이한 생각으로 성적에 맞춰 대학을 진학했다가는 큰 낭패를 보기 쉽다. 실제로 그런 학생들 중에서 입학 후 적성이나 가치관 등이 맞지 않아 다시 공부하는 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2단계> 정시 모집 대학의 지원 대학, 학부 수준을 검토하라
금년에는 입시 기관별로 발행하는 지원 배치 참고표상의 지원 가능 점수 기준이 다를 수 있다. 가급적 많은 자료를 참고하여 입시군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 학부들은 대략적으로 검토해 본다. 이때 채점 오차와 표준점수 및 백분위 전환에 따른 점수 변화를 고려하여 지원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3단계> 지원 가능 대학들의 세부적인 전형 요강을 분석하라
학생부 성적 : 실질 반영비율, 반영 교과목, 교과성적 활용지표(평어 또는 석차) 등을 검토하여 학생부 유․불리 정도를 비교해 보자. 반영 교과목수가 많고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일수록 학생부 영향력이 크다. 졸업생의 경우는 지원 희망 대학들의 비교 내신 적용 연도를 검토하자.
수능 성적 : 영역별 자신의 예상점수와 동일 점수대의 영역별 평균 점수표를 비교하여 영역별 강․약점을 분석하자. 그리고 영역별 조합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 학부를 보다 상세하게 비교 검토하자. 또한 교차 지원시 가감점에 따른 유․불리도 검토하자.
대학별고사 성적 : 논술이나 면접․구술고사 실시 여부, 반영 점수, 기출 문제 유형 등을 검토하라. 이때 대학별고사로 만회할 수 있는 점수는 ±5점 내외로 가정하면 무난하다.
기타 : 대학, 학부별 입시군, 전형 방법, 모집 인원, 과거 경쟁률 등도 분석하자. 동일 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 학부라고 하더라도 입시군, 모집 인원 등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달라진다.
<4단계> 지원 희망 대학, 학부를 입시 군별로 2~3개 정도로 압축하고, 우선 순위에 따른 입시군별 지원전략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라.
입시군별로 지원 대학과 우선 순위를 결정해야만 수능 성적 발표전까지의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시2, 정시 지원 대학 중 우선 순위를 결정해야만 대학별고사에 보다 충실히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대학마다 대학별고사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5단계>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최종 성적 발표 전까지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대학별 고사, 졸업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하여 자신이 취약했던 영역을 꾸준히 학습하라. 목표 대학으로부터 최종 합격통지서를 받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아서는 안 된다.
<6단계> 12월 19일 성적 발표 후, 보다 치밀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자
19일이 되면, 자신의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각 입시 전문기관에서도 최종 발표 성적 결과를 근거로 2006학년도 진학 참고 자료들을 수정 발표하게 된다. 자신의 예상점수나 표준점수 등의 변화로 지원 전략 수정, 보완은 필수적이다.
■ 백승한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실장/ 분할모집 지원때 경쟁률 유념
2006학년도 수능의 주요한 특징을 살펴 보면 첫째, 수능 응시 인원으로 볼때 2005학년도에 비해 전체 응시자가 약 19,583명 감소 하였으나 재수생의 감소 인원은 약 2,334명으로 재학생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학생 중 우수한 학생들의 수시합격과 재수생의 적은 감소율로 인해 올 수능에서는 재수생이 다소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의예과 및 사범계열의 강세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범계 및 교대는 2005학년도보다는 덜 하지만 강세는 여전할 전망이다.
자신의 점수를 꼼꼼히 살펴라
수능 점수가 발표되면 새로운 점수로 인해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자기 채점 때에는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표준점수로 발표된 후에는 지원하기 힘든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채점 후 각 군별로 분석한 3~4개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1) 예상 지원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파악
3+1, 2+1인지를 잘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수능 영역간 반영비율 차이에 따른 유불리와 탐구영역 과목수 등에 따른 점수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수 분석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탐구영역을 언어, 수리, 외국어와 동일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이 많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는 탐구영역을 낮은 비율로 적용한다.
(2) 표준점수와 백분위 반영 대학 중 어떤 대학이 유리한가를 파악
성적 발표 후 대학들의 수능 반영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을 활용해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수험생은 어떤 점수가 자신에게 유리한지를 분석하여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표준점수 반영 대학에 지원할 경우 불리하지만 백분위 반영 대학은 오히려 유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이 유리하며 여자대학 지원 희망자나 중위권 학생들은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수능 반영 영역 파악 방법
각 대학에서의 수능 반영 영역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이 수능 반영 영역을 지정하는 경우와 대학에서 일부를 지정하고 일부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이 어떤 것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보통은 백분위가 높은 영역이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1개 군 이상에서는 반드시 안전 지원하라
수능 반영 영역별 점수를 분석해 ‘가’, ‘나’, ‘다’군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요소 등 입시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서 지원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은 대부분이 ‘가’, ‘나’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한 곳은 소신 지원, 나머지 한 곳은 안전 지원이 필요하다.
반면,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는 3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1~2회는 소신 지원, 그리고 나머지 1~2회는 안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분할 모집 대학 지원 시 경쟁률을 주의하라
분할 모집 대학은 수험생들의 지원 선호도에 따라 예상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경쟁률 추이 변화에 유념하도록 한다. 특히 최근 선호도가 높은 의약학 계열 및 사범계열의 경우 분할모집을 할 경우 모집인원이 분산되어 경쟁률이 높아져서 합격선 또한 높아질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실장/ 중상·중하위 한두군데 소신지원
상위권-1등급(최상위권과 상위권)
편의상 1등급을 최상위권과 상위권으로 나누어 보자. 최상위권은 1%까지 정도로 보고 나머지를 상위권이라고 본다. 최상위권의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내신 성적이 높고, 대부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그런 점에서 최상위권에서는 논술과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최상위권은 변동이 심하지 않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어느 점수대보다 높다고 하겠다.
한편 1% 밖에 머문 상위권 같은 경우는 최상위권의 집중과 분산 현상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추가 합격까지를 고려한 소신 지원이 필요한 점수대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점수대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이른바 일류대의 비인기학과를 대학의 이름만으로 선택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선택을 한 뒤에 합격하면 적성이 맞지 않아서 중퇴하고 재수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이와 같은 지원에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중상위권(2-3등급)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반영하는 영역을 꼼꼼히 따져서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인문계에서 많이 반영하는 언어, 사회, 외국어의 점수를 생각해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2등급 점수대를 받은 학생들은 서울 소재에 있는 대학 중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을 제외하면 거의 지원이 가능하다.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살펴본 뒤 한 군데 정도는 소신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3등급 점수대를 받은 학생들은 서울 소재 대학과 수도권 대학에서 지원이 가능한데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서 한두 군데를 소신지원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이때 자신의 적성과는 무관하게 지원을 한다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할 것이다.
중하위권(4-5등급)
4등급 학생들은 주로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중 비교적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지원 대학을 선택할 때 대학의 장기 전망을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대학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지원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반대로 학생들의 집중과 분산 여하에 따라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의외의 변수로 합격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5등급 학생들은 수도권에 지원해서 합격하기에는 부담스런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 점수대의 학생들도 4등급과 마찬가지로 틈새를 노릴 수 있는 여지는 많이 있다. 그러므로 수도권에 한 군데 소신 지원을 하고, 두 군데는 지방대쪽에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하위권(6등급 이하)
6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4년제보다는 전문대 지원을 권하고 싶다. 하지만 4년제를 원한다면 지방대에서 틈새를 노려보는 지원 전략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시모집 지원 시 고려사항
수능 성적에 따라 다음의 5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내 수능 성적은 다른 학생의 성적에 비해 어느 영역을 잘 봤을까? 둘째, 대학의 반영영역 - 어느 영역을 반영하는가?(언·수·외·탐, 언·외·탐, 언·외·탐 중 택1 등) 셋째, 반영영역의 비율 -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몇 %씩 반영하는가? 넷째, 대학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하는가? 백분위를 반영하는가? 아니면 혼합전형인가? 다섯째, 인문계가 안되면 자연계로 지원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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