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길에 의해 단절된 경기 안양시의 동ㆍ서 지역을 연결하는 ‘일번가 지하차도’가 13일 개통됐다.
안양시가 356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지하차도는 안양1동 벽산로에서 경부선 철길을 지나 안양천 임곡교를 잇는 총연장 553㎙로 보행자를 위한 인도가 설치됐고 동서 양쪽 출입구에는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마련됐다.
지하차도 개통으로 국도 1호선 대림대 앞에서 안양의 구도심인 일번가로 직접 진출입할 수 있어 구도심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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