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_통영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이었던 진주_통영 47.9㎞ 구간이 완공돼 12일 오후 2시 개통됐다.
1997년 착공돼 1조8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영_진주 주행시간이 1시간10분에서 30분으로, 대전_통영 간은 2시간50분에서 2시간10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중부내륙권과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 간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수산물 등 물류 수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고속도로는 2010년 거제까지 연장, 거가대교(부산 가덕도_거제)를 거쳐 부산까지 연결된다.
통영=정창효 기자 chj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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