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류완영)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실용적인 학문으로 평생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한양대학교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창조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 과정으로 개교한 대학이다. 개교 당시 e-비즈니스학과, 경영정보학과, 디지털디자인학과 등을 개설했고, 이후 광고홍보학과, 실용영어학과 등을 추가 설치해 현재 1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는 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디지털음악학과를 신설해 8개 계열 15개 전공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 가운데 실생활에 유용한 부동산학과와 사회복지학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학과는 졸업 후 사회복지사2급 및 보육교사2급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의 강점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한 강의와 수준 높은 콘텐츠. 이 대학은 전국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초로 2003년부터 3년 연속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콘텐츠 개발 관련 지원산업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 학장은 “21세기는 끊임없이 학습이 요구되는 지식기반의 사회”라며 “한양사이버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질 높은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준 높은 교육콘텐츠는 입학생 분포에서 확인되고 있다. 2002년 17.3%이던 대졸자 비중이 2005년에는 40.5%로 급증했다. 이 대학 양영종 기획처장은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한 평생교육의 실천이라는 설립 취지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6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 전형은 직장인ㆍ장애인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이번 달 5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총 4,718명을 선발한다. 매주 월요일 합격자를 발표함으로써 지원자들이 신속히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이번 학년에는 주부사랑장학금, 직장인특별장학금, 장애인특별장학금 등으로 등록금의 20~50%를 지급할 예정이다. 입학지원서 접수와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hanyangcyber.ac.kr) 또는 전화(02)2290-2915~2925.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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