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발생으로 2003년 12월 수입이 금지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어린 소의 살코기 중심으로 2년여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13일 정부관계자들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가축방역협의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 사이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고 일본이 수입을 재개한 만큼 통상외교 측면에서 우리나라도 수입 재개를 계속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김신영 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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