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차세대 신형전투기 F_15K가 ‘슬램이글(Slam Eagle)’로 명명됐다.
공군은 12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윤광웅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F_15K의 명명식을 가졌다. 공군은 ‘전승(全勝)을 달성하는 하늘의 절대강자’임을 상징하기 위해 ‘전승을 거두다’ 또는 ‘타격을 가하다’는 의미의 ‘슬램(Slam)’과 F_15기종의 상징인 ‘이글(Eagle)’을 조합해 명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F_15K는 현재 6대가 한국에 도착했으며 2008년까지 보잉사로부터 40대를 인도받아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F_15K는 최대속도 마하 2.5, 전투 행동반경 1,800㎞로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이 가능하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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