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비코 티빅스
디지털 HDTV 영상처리 및 미디어 플레이어 전문기업인 디비코㈜(대표이사 이지웅)는 98년 창업 때부터 꾸준히 디지털 영상제품을 개발해 회사로 PC용 HDTV 수신카드 퓨전HDTV와 디지털주크박스 티빅스로 사용자에게 잘 알려진 회사다.
디비코㈜는 HD급 디지털 영상을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주크박스 티빅스 HD M-5000U를 올해 9월에 발표하여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TViX HD M-5000U는 HD급(1920X1080i) 동영상과 DVD, 디지털사진, 음악 파일 등을 PC로부터 USB 포트와 LAN 포트를 통해 제품의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고 이를 A/V 케이블로 연결된 TV상에 재생하는 디지털 주크박스다.
티빅스 HD M-5000U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VTR과 같이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진정한 HD급(1920 x 1080i) 영상과 자막을 재생 한다는 것이다. 티빅스 HD M-5000U는 DiVX, MPEG 동영상뿐만 아니라 HD급 WMV9 파일의 재생이 가능하며 USB 호스트 기능을 탑재하여 추가로 하드디스크를 증설하거나 외장형 광 드라이브, 메모리리더기, 카메라 등을 연결하여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의 파일을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다.
디비코㈜는 지난해 3.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 저장장치 형태의 보급형 디지털주크박스 TViX 3000 시리즈를 출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해외 60개국에서 사용자를 확보하였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디뮤즈 '캐니 엑스미디어'
ITㆍ통신 관련 멀티미디어 기업 (주)디뮤즈(대표 권영기)가 개발한 ‘캐니 엑스미디어’는 세계 최초로 엔터테인먼트와 보안기능을 갖춘 홈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에 TV수신카드를 결합, 기존 PC에 손쉽게 탑재해 쓸 수 있는 PC용 미디어센터 패키지 제품이다.
리모컨 하나로 TV 청취와 녹화는 물론 동영상 (DVD, DVIX 플레이어), 주크박스, 사진 슬라이드 등 각종 멀티미디어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어 소비자가 가정의 PC를 홈네트워크와 컨텐츠 서버로 꾸밀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미디어센터 에디션 2005 (MCE 2005)’를 MCE 2005가 실린 별도의 미디어센터 PC를 구입해야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디뮤즈의 캐니 엑스미디어는 일반 가정용 PC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설립 초기 DRM (Digital Right Management) 솔루션 등 S/W 개발회사로 출발한 (주)디뮤즈는 홈 엔터테인먼트 허브 ‘캐니(CANNY)’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컨버전스 분야의 선두로 자리 매김 했다. 매년 독일의 CeBIT, 미국 CES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의 전시회에 캐니와 캐니 엑스미디어를 소개, 전세계를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만도앱앤소프트 '지니'
디지털네비게이션 전문업체 만도맵앤소프트(MMS)는 지도정보의 디지털화의 성공 여부가 기술ㆍ시장성 면에서 불투명하던 1993년 그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지금, MMS는 지도 데이터베이스 구조설계 기술과 지도 변환 및 포맷 설계기술 등을 통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작기술을 확보, 국내 내비게이션용 지도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한 선두업체로 성장했다.
MMS의 서비스는 현대기아차의 모든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국내이동통신 3사, 제주도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용 지도와 정보통신부의 교통정보통합센터용 표준수치지도, 기상청 디지털예보 웹 서비스 표준지도 등 국가와 민간 전자지도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최우수상(한국일보사장상) 수상작인 ‘지니(GiNi)’ 솔루션은 실시간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량을 최소화, 저렴한 비용(월 5,000원)으로 실시간 도로 교통 시설물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또 이 달 출시한 ‘맵피Mx2’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건물을 3차원 입체로 표현해 지도의 현실성을 극대화했고, 맛집 골프장 스키장 등 테마 장소의 전화번호와 메뉴, 가격 등 상세정보와 사진이미지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케이아이티 Overhead Color Scanner
각종 기록문서를 디지털화 해 영구보존과 동시에 손쉽게 검색 열람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록보존 장비의 국산화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케이아이티(대표 남상호, www.kieuk.com)는 문서ㆍ도면 관리 소프트웨어와 마이크로필름, CD, DVD, 스캐너 장비 판매 및 DB구축을 하는 전문회사로, 이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자료관시스템 소프트웨어 ‘DWBS(Document Web Base System)’를 개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인증 조달등록 했으며, 기록물 전용 ‘Overhead Color Scanner로 특허를 획득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스캐너는 고해상도 칼라라인 CCD 방식을 채택했으며 초고속 DSP 제어장치를 이용한 신호처리 회로를 자체 개발해 600dpi의 해상도, A0도면 크기까지 가능하며, 낱장뿐 아니라 두꺼운 책도 해철 없이 스캔 할 수 있다.
전국 자료관 및 초ㆍ중ㆍ고, 대학, 일반 도서관 등 3,500여 곳에 납품해 1조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자문서의 활용과 대용량 파일 처리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042)472-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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