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려면 유머감각을 키워라.' 국내 경영인들은 직원들을 채용할 때 유머 감각이 풍부한 사람에게 후한 점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가 운영하는 유료 정보 사이트 ‘세리 CEO(www.sericeo.org)’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유머가 풍부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싶다’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631명 중 50.9%가 ‘그렇다’, 26.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유머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일을 더 잘한다고 믿는다’는 항목에 대해서도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로 답변한 경영자들이 각각 40.6%, 17.1%로 나타났다.
또 경영자들은 ‘유머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항목에 대해 81%(그렇다 57.1%, 매우 그렇다 23.9%)가 동의했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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