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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김도훈 은퇴… 코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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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김도훈 은퇴… 코치 변신

입력
2005.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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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35ㆍ성남 일화)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성남은 9일 김도훈이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후배 양성을 위해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다. 정철수 성남 사무국장은 “올해 K리그 통산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은퇴, 후배들을 기르는데 전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도훈은 1993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전북 현대에 입단한 뒤 98~2000년에는 일본 프로축구(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고 2000년 다시 전북으로 컴백한 다음 2003년부터 성남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김도훈은 K리그 9시즌 동안 257경기에 출전해 통산 114골 41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71경기에 출전, 30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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