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대 악재에도 약보합선방
코스피지수가 트리플위칭데이(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와 콜금리 인상이라는 양대 악재를 무난히 넘기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오후 1시50분께 14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부에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1,0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원대와 400억원대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쳤다. 자금악화설을 적극 해명하고 나선 코오롱이 7%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삼성전자(_1.40%) LG필립스LCD(_0.23%) LG전자(_1.96%) 등 대형 기술주는 일제히 약세였다.
■ 플래닛82 이틀째 하한가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이틀째 하락했다. 오후 들어 714선까지 추락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폭이 축소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 공세를 지속했으나 개인이 300억원대 매수우위를 보이며 하락폭 축소의 일등공신이 됐다. 제약주가 4% 이상 급락한 반면, 의료ㆍ정밀기기 출판ㆍ매체복제 등은 오름세였다.
나노 이미지센서 칩 재료로 폭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4위까지 올랐던 플래닛82가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하며 시가총액 9위로 밀린 반면, 반포텍은 영화배우 장동건 소속사와의 합병 재료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NHN(0.85%)은 26만원선을 재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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