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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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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1,300억 대량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개인들이 전기업종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 데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개인이 1,300억원 상당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과 1,60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국민은행(3.96%)이 7만3,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우리금융(2.14%) 신한지주(2.68%) 대구은행(0.66%) 등 다른 은행주도 강세였다. 세종증권은 농협 피인수설이 나돌며 이틀째 상한가였으나, 삼성증권(-0.89%) 대신증권(-2.58%) 현대증권(-1.52%) 등은 약세였다.

■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 급락

코스닥지수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개인이 7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이 300억원대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7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200억원대 매도우위를 보였다.

포스데이타가 전날 7.89% 하락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LG텔레콤(_4.74%) CJ홈쇼핑(_2.28%) 휴맥스(_6.08%) 다음(_5.67%)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반면, NHN은 1.14% 올랐고 인터파크도 9.21% 상승했다. 지능형 로봇산업의 고성장 기대감에 에이디칩스와 다스텍이 나란히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들이 초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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