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KT&G)과 이은실(삼성생명)이 제59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올해 오픈대회 3관왕을 차지한 오상은은 6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 후배 임재현을 4-0(11-9 11-7 11-8 11-9)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전날 단체전 결승에서 삼성생명에 우승컵을 내줬던 오상은은 2002년 대회 이후 3년만에 단식 챔피언에 복귀했고, 혼합복식 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주부 선수’ 이은실이 박경애(대한항공)를 접전끝에 4-3(12-14 11-1 9-11 11-7 12-10 6-11 11-8) 역전승을 거두며 2003년 대회 이후 2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개인통산 4번째 우승이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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