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평택과 파주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 설립을 담당할 설립추진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해당 지자체들과 특목고 설립 확대를 위한 대체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관련 부서 관계자들로 특수목적고 설립추진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립추진팀은 내년초부터 각 지자체와 협의, 특수목적고 학생수요와 설립부지 조사 등을 마무리한 뒤 연말까지 구체적인 특목고 설립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이르면 2008년초부터 본격적인 설립공사에 착수해 2010년 3월 각 특목고를 개교한다는 구상이다.
도 교육청은 미군시설이 들어서는 평택과 LG필립스 LCD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에 국제고, 오산과 부천 안산 광명에 외국어고, 수원 남양주에 예술고, 시흥에 과학고 등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