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정책 수립을 위해 남녀 따로 통계를 내는 분야가 확대된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과 오갑원 통계청장은 5일 ‘통계업무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고 남녀별 통계 구축, 여성과 보육ㆍ가족 분야의 다양한 통계지표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여성부 관계자는 “남녀별 이혼율 증가원인이나 40대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원인 등 남녀 특유의 사회적 경험을 반영할 수 있는 통계 등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남녀별 분리통계로 성차별 현황을 점검하고 양성평등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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