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로고 등 기업이미지(CI)를 23년 만에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5일 “지난 6월부터 시작한 CI 변경작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심벌마크와 로고 등을 확정했다”며 “이 달 말까지 지점 간판, 통장, 각종 서식 등을 모두 교체, 내년 초 공식적인 CI교체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로고는 ‘ⓤbank kdb 산업은행’으로 영문이 모두 소문자로 표기된 것이 특징이다.
산은 관계자는 “ⓤ는 편의성을 의미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다양성을 의미하는 유니버설(Universal) 등의 약자로 미래지향적 개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I 교체는 21세기형 국제투자은행과 고객들에게 친근한 은행의 이미지를 함께 담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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