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빌딩 엔지니어, 플랜트 수출 전문가, 재즈 아티스트…’ 앞으로 5년 뒤면 인기를 끌 미래 직종이다. 연세대 취업정보실 김농주 부실장은 4일 ‘2010년 커리어 블루오션’ 자료를 통해 2006학년도 신입생이 졸업하는 2010년에 유망한 직종 51가지를 제시했다. 김 실장은 “이번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7개 기업 인사책임자를 인터뷰했다”고 말했다.
인문계열에서는 부족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식량자원 외교전문가, 기업 내 사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산업심리 전문가 등이 인기 직종으로 꼽혔다. 예ㆍ체능계열에서는 국민소득 증대로 보석디자이너와 미술품딜러, 예술경영CEO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금융계열은 선박제조시 자금을 모으거나 신규 선박을 사들이는 선박펀드 전문가,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드는 금융상품 기획가 등이 뜰 것으로 전망됐다.
이공계열의 경우 식품의 신선보존ㆍ장기저장ㆍ탈취 관련 기술을 가진 냉기시스템개발자, 첨단 지능형빌딩을 건축하는 인텔리전트 빌딩 엔지니어, 마이크로파 및 광통신 연구원, 해외에 공장을 짓는 플랜트 수출 전문가 등이 유망직종으로 꼽혔다.
박원기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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