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반도 유사시 한미연합군사령부 아래 조직되는 한국군과 미군의 합동부대인 ‘구성군사령부’에 한국군 편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1일 “사령관을 한국군 장성이 맡고 예하 참모를 한미 양국군이 절반씩 맡고 있는 한미지상군사령부(GCC)의 편제에서 한국군의 역할을 증강시키는 방향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GCC는 전시 편제조직으로 한국군의 역할 확대는 한미동맹 재조정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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