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삼각산 도선사 염불선원장 도우(道雨) 스님이 28일 오후 3시 도선사 참회원에서 입적했다. 세수 83세, 법랍 70세.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5년 경북 상주 남장사에서 제응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47년 성철, 자운, 법전 스님 등과 함께 ‘오직 부처님 법대로만 살아보자’는 ‘봉암사 결사’를 주도했다.
의성 고운사, 선산 도리사, 문경 봉암사, 영주 부석사 주지와 조계종 감찰원장 등을 지냈다. 발인은 12월1일 오전 10시. 다비식은 이날 오후 1시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거행된다. (02)993-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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