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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헤드셋, 나도 문근영처럼 폼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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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헤드셋, 나도 문근영처럼 폼내봐?

입력
200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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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블루블랙폰’과 ‘초슬림폰’, LG전자의 ‘업앤다운 슬라이드폰’ 등 ‘블루투스’(Blutooth) 휴대폰이 쏟아지면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무선 헤드셋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볍고 선이 없기 때문에 귀에 걸어 놓은 채로 편리하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휴대폰을 구입할 때 끼워주는 유선 이어셋과 비교하면 부가 기능도 많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문근영의 ‘여보세요?’ 광고로 유명해진 삼성전자의 블루블랙폰용 무선 헤드셋은 세계 최초로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을 채택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전화 받기와 소리 크기 조절 외에도 음악 선곡 단추가 달려 있어 휴대폰의 MP3 기능을 무선으로 조정할 수 있다. 덕분에 가방이나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어둔 채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가격은 11만원 내외다.

플랜트로닉스(www.plantronics.com)의 블루투스 무선헤드셋 ‘보이저 510’은 작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부드럽게 휘어지는 특수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으며, 무게도 17g에 불과해 귀에 편안하게 밀착된다.

휴대폰 외에도 PDA, PC 등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에 동시에 연결 가능한 ‘멀티포인트’ 기능이 특색이다. 6시간 연속 통화, 100시간 통화 대기가 가능하다. 가격은 10만원대.

자브라(www.jabra.com)의 ‘BT250v’는 휴대폰을 위한 헤드셋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이어폰 부분을 귓속에 끼워 넣지 않아도 편하게 걸리고, 버튼이 큼직해 사용이 편리하다.

전화가 왔을 때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 주변 소음은 제외하고 말소리만 크게 전달해 주는 소음 삭제 기능이 있다. 다만 경쟁 제품에 비해 약간 큰 것이 단점. 가격은 8만원대다. 액정화면을 달아 발신자 전화번호와 이전 통화목록 등을 볼 수 있는 고급형 제품(15만원대)도 있다.

LG전자는 헤드셋 전용 제품 대신 이어폰만 연결하면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쓸 수 있는 다목적 블루투스 리모콘을 내놨다. 액정화면(LCD)이 달려 있어 전화주소록 검색, MP3 음악 검색이 가능하며 발신자 번호와 문자 메시지 확인도 할 수 있다. 휴대폰이 촬영 모드로 돼 있을 때는 셔터 리모콘 기능도 된다.

업앤다운 슬라이드폰(LP3900) 전용이라는 점이 옥의 티라면 티다. 1번 충전으로 음악은 5시간 이상, 전화통화는 7시간 이상 할 수 있다. 본래 가격은 9만9,000원이지만 최근 2만2,000원에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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