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연구팀과 관련된 의혹 전반을 재검토해 국제적 수준에서 법적ㆍ윤리적 문제가 없었는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생명윤리위는 이를 위해 황 교수팀, 난자채취기관인 미즈메디병원, 서울대 수의대와 한양대병원의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 등 관계 기관에 관련 자료나 의견을 제출토록 요청하기로 했다. 생명윤리위는 이들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다음달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최성욱 기자 feel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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