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2005년을 마무리하는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환타지(X-mas Fantasy)'를 4일 화려하게 오픈했다. 정문 앞 350m 거리를 200만 개 전구로 장식하여 불빛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몄다.
실내공원 어드벤처 내부에 있는 20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빨간 리본과 구슬, 루돌프 사슴을 타고 내려오는 산타클로스의 모습 등 화려한 볼거리로 장식했고 나무 아래에는 형형색색의 선물이 가득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공원 내 지구촌 마을 건물들이 야간에 일제히 불을 밝혀 환상적인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별행사로는 200명의 퍼레이드 연기자가 산타클로스, 눈의 요정, 장난감 인형 등 동화 속 주인공들로 분장하여 펼치는 화려한 '메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비롯해, 하얀 빙판 위에서 50명의 산타가 펼치는 아이스쇼와 캐럴 연주의 백미인 '아이스링크 산타 아이스쇼', 동화 속 캐릭터들이 꾸미는 'X-mas 캐릭터 스테이지쇼'등이 매일 펼쳐진다.
또한 신나는 캐럴을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밴드 쇼도 열려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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