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남미에 한국 농장 개발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남미에 한국 농장 개발 추진

입력
2005.11.28 00:00
0 0

30년 가까이 방치돼온 남미(南美)의 여의도 70배에 달하는 우리 땅을 농장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농업기반공사는 28일 “최근 외교통상부로부터 아르헨티나 ‘랴흐타마우카 농장’과 칠레 ‘테노 농장’의 소유 및 관리권을 이관 받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70배인 2만8,094㏊에 달하는 랴흐타마우커 농장은 정부가 1978년 농업이민을 위해 211만 달러를 들여 구입한 것으로,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986km 떨어진 산티아고 델에스테로주(州)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척박한 토질이어서, 농업이민은 실현 되지 못했고 이후 30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다.

185㏊ 규모의 칠레 테노 농장도 1980년 농업이민을 위해 정부가 구입했으나 물 부족 등의 문제로 방치돼 왔다. 현재 두 땅의 소유권은 외교부 산하 정부투자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에 있다.

조철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