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 "가장 저평가 통신주" 상승
통신주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지목되면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대우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내년 LG텔레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세계 통신업체 중 가장 낮은 6.7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유통망 혁신과 낭비제거 운동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내년과 2007년 세전이익이 10%와 33%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한 뒤 목표가 8,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장성민 연구원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의 확대와 마케팅 비용 완화 추세에 힘입어 업종 내 수익성 성장세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룡건설(013580), 행정도시 약발 시들 약세
‘행정중심도시 특수’ 재료가 소멸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떨어졌다. 충청권의 대표적 건설기업인 계룡건설은 헌법재판소의 행정도시 합헌 여부 결정을 앞두고 이달 8일부터 상승 행진을 시작, 2만3,000원대이던 주가가 3만8,000원대까지 올랐다.
삼성증권은 “계룡건설이 충청권의 주력 건설사로 상대적으로 행정도시 관련수주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형 건설사들과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입장인 만큼 특정기업에 대한 지나친 수혜 기대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스터디(072870), 실적개선 전망 신고가
지속적인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0월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강의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돼 기대 이상의 4ㆍ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2008년 입시전형 변화에 따른 고교 1ㆍ2학년생 대상 매출 비중 확대, 수능 이후 논술강의 매출 확대 등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의 목표가를 5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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