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이 달 초 울산에서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7세 남자 어린이에게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올 겨울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 바이러스 3개 중 하나인 A형(H1N1) 뉴칼레도니아 유사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반드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feel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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