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은 27일 박찬호(32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재일동포 2세인 박리혜(29)씨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박찬호의 매형인 김만섭씨가 대표인 팀61은 박찬호가 가족과 친지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 사진은 30일 저녁 언론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례는 한국계 최초로 미국 주대법원장에 오른 로널드 TY 문(한국명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다음달 초 귀국한 뒤 11일 서울에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친지와 야구 선후배 300여명을 초청해 100승 달성 기념 축하연 겸 국내 피로연을 연다
. 귀국해 훈련중인 최희섭(LA다저스)과 성탄절 화촉을 밝히는 서재응(뉴욕 메츠) 등 빅리거와 한양대 선배인 정민태, 동기생 임선동(이상 현대)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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