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보리에서 월간 어린이잡지 ‘개똥이네 놀이터’를 창간했다. 아이들을 자연과 놀이와 이야기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잡지를 표방하고 있다. 한글을 깨친 꼬마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창간호인 12월치를 보니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내용을 ‘자연에서 놀자’ ‘이야기는 이야기’ ‘놀고 먹고 만들고’ ‘책 속의 책’ 등 몇 갈래로 묶어서 올망졸망 꼭지들을 동화, 그림책, 만화, 도감, 놀이책 같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했다. 그냥 보기만 하는 게 아니고 직접 이런저런 놀이를 해볼 수 있게 꾸몄다.
장편 연재물로 인기만화 ‘골목대장 악동이’의 작가 이희재의 ‘아이코 악동이’, ‘강아지 똥' '몽실 언니'의 작가 권정생의 동화 '랑랑별 때때롱' 도 만나볼 수 있다. 정기구독자에게는 어른용 잡지 '개똥이네 집'도 준다. 구독 문의 080-955-3700.
오미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