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4일 정상명 검찰총장의 취임으로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정 총장과 사법시험 17회 동기인 임승관 부산고검장을 28일자로 전보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요직을 사시 17회 동기들이 모두 맡게 됐다.
전남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임 고검장은 수원지검 강력부장, 대검 형사과장, 서울지검 1차장, 서울동부지청장, 부산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또 김상봉 대전고검 차장검사(사시 22회)를 서영제 고검장(사시 16회)의 사퇴로 업무공백이 예상되는 대구고검의 차장검사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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