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박청수 부장검사)는 수사 지휘권 파동의 원인이 됐던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25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강 교수에 대한 구속 의견을 천정배 법무장관에 보고했다가 불구속 수사 지휘를 받은 후 이 달 4일 사건 기록을 경찰로부터 넘겨 받아 검토해 왔다.
검찰은 강 교수를 상대로 인터넷 매체에 “6ㆍ25 전쟁은 북한 지도부에 의한 통일 전쟁”이라는 내용의 글을 기고한 계기와 친북단체 홈페이지에 강 교수의 논문 등이 실린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지성 기자 j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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