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은 유해대기물질, 악취의 원인 물질로 호흡기관의 장애, 발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모그를 야기하고 도시 오존농도를 상승시키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친환경 에너지 저감장치 전문업체 부성기계(대표 이희진)가 대기오염을 줄이는 획기적인 제품 개발에 성공,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성기계의 유기용제 회수기(VOCX)는 냉동기의 냉동원리와 사이클론의 집진원리를 이용,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유기용제의 90% 이상을 냉각 응축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제품이다. 대기환경오염방지는 물론 석유에너지 자원절약, 국민건강 보호 등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은 셈이다.
이 장치는 국내 세탁시설 외에 주유소 및 저유소, 접착식 필름 제조, 자동차 정비 도장시설 등 기타 유기용제 사용 시설에도 적합한 새로운 장치로 평가받는 등 활용도가 높다.
이희진 대표는 “각종 환경 관련 법규를 통해 VOC의 대기 배출이 억제되고 있지만 석유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아직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VOC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043)873-2542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