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능 서비스를 시작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3사는 자동 채점, 대입지원정보, 합격자 발표 등 수능 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채점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가입자들은 휴대폰으로 ‘**1123’을 입력한 뒤 통화버튼을 눌러서 ‘수능 채점’서비스를 선택한 다음 작성한 답안을 입력하면 점수를 알 수 있다.
채점 후에는 예상 표준점수, 등급과 석차, 지원가능대학 등 결과분석 자료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대성학원, 종로학원 등 유명 입시학원이 작성한 대학 및 학과별 배치기준표와 계열 및 학교별 경쟁률 자료도 활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영역별 및 건당 1,000원이다.
KTF도 25일까지 수능 채점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0882’와 통화버튼을 눌러 ‘수능채점 풀코스’에 접속한 다음 작성한 답을 입력하면 채점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채점 후에는 예상등급과 지원 가능 대학 등을 다음날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LG텔레콤 고객들의 경우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뒤 ‘모바일 입시정보’에서 ‘수능채점 풀코스’를 선택해 작성 답안을 입력하면 자신의 점수를 알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뒤 ‘속보 합격자발표’ 코너에서 대학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료는 건당 2,000원. LG텔레콤 고객들은 또 진학사에서 제공하는 학과별 실시간 경쟁률 등의 자료도 볼 수 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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