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한국 상품에 대한 통관 거부에 이어 이번에는 현지 신문에 대해 한국 상품 광고 게재 금지령을 내렸다고 신문 편집자들이 2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편집자는 "지난 17일 국가안보최고회의(SNSC)로부터 한국 기업 광고를 게재하지 말라는 구두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편집자는 SNSC의 이번 조치는 24일로 예정된 국제원자력회의(IAEA) 이사회에에 앞서 한국이 이란의 핵프로그램 반대 대열에 동참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압력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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