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판교신도시 내 봉안시설인 판교 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이 부지공급 문제로 잠정유보됐다.
경기도는 22일 “행정청이 직접 조성할 경우 토지 무상공급이 가능하나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경우 무상귀속이 가능한지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받아야 한다는 건교부 입장에 따라 부지 공급이 늦어져 28일까지로 예정된 사업제안서 제출기한을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유권해석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판교 입주 시작 전까지 완공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교신도시 경부고속도로 인근 1만6,000여㎡ 에 5만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판교 메모리얼파크는 2007년말까지 민자사업으로 건립키로 하고 12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