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은 우리 국민의 역량과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외교부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고 모든 부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잘해 주었다”면서 “부산시도 최선을 다했고, 부산 시민들도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회의를 성공시킨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무엇보다 경호와 안전, 질서 유지를 담당한 사람들이 제일 수고했다”면서 “행사에 참석한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정말 애써 주었다”고 평가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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